한국가스공사, 미수금 회수·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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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11조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5296억원으로 예상 범위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운전자본 감소, 도매요금 총괄원가 정산으로 별도 실적이 감소했고 일회성 손실 요인(취약계층 지원, 소송 등)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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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상화를 감안해 매수 전략을 지속할 것을 추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11조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5296억원으로 예상 범위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운전자본 감소, 도매요금 총괄원가 정산으로 별도 실적이 감소했고 일회성 손실 요인(취약계층 지원, 소송 등)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사업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 속에서 프로젝트별 생산량 감소, 셧다운, 비용회수 비율 하락 등 이슈가 발생해 부진했다"며 "이외에 LNG 기자재, 모잠비크 LNG 및 수소 충전소의 자산손상처리로 순손실 규모도 확대됐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11조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8636억원이 전망된다"며 "투자보수율 상승 및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유진투자증권 추정에 의하면 5월 요금 조정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수금 회수가 시작될 전망이고, 정부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으로 유의미한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2023년 일회성 요인이 유독 많았던 만큼 추가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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