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FA 미아, 드디어 팀 구하나?...“바르셀로나가 주시 중”

이종관 기자 2024. 2. 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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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다비드 데 헤아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자유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데 헤아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데 헤아를 주시 중이다. 그러나 그들이 노리는 골키퍼는 데 헤아뿐만이 아니며, 라치오 소속으로 임대를 떠나있는 루이스 막시미아누도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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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가 다비드 데 헤아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자유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데 헤아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은 펼친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맨유에 합류했다. 그리고 약 10년 가까이 부동의 NO.1으로 활약하며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필수적인 능력인 빌드업에서도 큰 약점을 보였고 전성기 시절 자랑했던 엄청난 선방 능력 역시 예전만 못하며 점차 팬들의 신뢰를 잃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거쳐간 감독들은 데 헤아를 향해 꾸준히 신뢰를 보내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던 2022-23시즌에도 팀의 주전 골키퍼 역할을 소화했다. 비록 데 헤아의 경기력이 엄청났던 것은 아니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 컵 우승을 달성하며 어느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맨유는 점차 경기력이 떨어져가는 데 헤아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무적 상태가 된 데 헤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리오넬 메시가 향했던 미국 인터 마이애미 등 여러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고 아직까지 무적 상태에 머물러있다.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한 데 헤아.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백업 골키퍼를 구하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데 헤아를 주시 중이다. 그러나 그들이 노리는 골키퍼는 데 헤아뿐만이 아니며, 라치오 소속으로 임대를 떠나있는 루이스 막시미아누도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매체는 데 헤아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그리 높게 점치지 않았다. 매체는 “데 헤아는 백업 골키퍼 이나키 페냐의 불확실한 미래를 고려할 때 테어 슈테겐의 백업 역할을 맡는 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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