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다음은 안보현…'재벌X형사', '밤피꽃' 떠난 '금토 왕좌' 새 주인[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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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피는 꽃'이 떠난 자리를 '재벌X형사'가 꿰찼다.
이하늬가 '복면 과부'로 날고 뛴 '밤이 피는 꽃'부터 안보현의 '재벌X형사', 최수종의 '고려거란전쟁', 조정석, 신세경의 멜로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 박신혜, 박형식의 설레는 로맨스 '닥터슬럼프'까지, 맛도 멋도 다른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가지각색 취향을 저격했다.
이같은 시청률 신기록 행진은 '밤에 피는 꽃' 시청자들이 '재벌X형사'로 흡수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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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밤이 피는 꽃'이 떠난 자리를 '재벌X형사'가 꿰찼다. 배우 안보현이 치열한 드라마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가동 중이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별로 구성된 쉽고 빠른 전개, 물량 공세를 쏟아부어 속 시원하게 범인을 잡는 카타르시스 넘치는 수사기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재벌X형사'가 방송되던 금토 안방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시청률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던 상황. 이하늬가 '복면 과부'로 날고 뛴 '밤이 피는 꽃'부터 안보현의 '재벌X형사', 최수종의 '고려거란전쟁', 조정석, 신세경의 멜로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 박신혜, 박형식의 설레는 로맨스 '닥터슬럼프'까지, 맛도 멋도 다른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가지각색 취향을 저격했다.
왕좌를 선점하고 '시청률 왕'으로 군림했던 '밤이 피는 꽃'이 종영한 후 왕좌를 누가 이어받을지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시청자들의 선택은 '재벌X형사'였다.
'재벌X형사'는 지난 23일 방송된 7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4%, 전국 9.9%,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24일 방송된 8회는 수도권 시청률 11.5%, 전국 11.0%, 최고 시청률 13.7% 돌파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썼다.
이같은 시청률 신기록 행진은 '밤에 피는 꽃' 시청자들이 '재벌X형사'로 흡수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재벌X형사'의 경우 단순하고 명쾌한 스토리로 중간에 합류하는 시청자들도 무리 없이 시청 가능하다는 극대화된 장점이 있다. 여기에 2회 정도면 하나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는 전개 방식 역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강점이다.
특히 지난 7, 8회에서는 주연 진이수로 '재벌X형사'를 이끄는 안보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복싱 선수 출신으로 액션 연기에 특화돼 있는 그는 활강기에만 의지한채 맨몸으로 오피스텔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톤 조절로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졌다.
또한 엄마(이시아)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았다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수사 천재'의 면모부터 살인 사건의 범인 서유경(최희진) 박사를 만나 엄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후 충격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상을 선사했다.
'재벌X형사'는 각성한 진이수(안보현)과 함께 2막에 돌입한다. 2막에서는 엄마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풀어가는 진이수와 함께 극의 전개도 절정에 달할 전망. '노는 게 제일 좋은' 능글 재벌3세에서 '수사가 제일 좋은' 형사로 거듭나고 있는 진이수의 성장이 '플렉스 수사기' 특유의 '대형 사이다'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자릿수 시청률로 치고 나가는 '재벌X형사'가 '왕이 될 상'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금토드라마 왕좌를 선점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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