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홀란드 5G-KDB 4AS' 미친 활약!...맨시티, 루턴에 6-2 완승→8강 진출

이종관 기자 2024. 2. 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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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5G-KDB 4AS
맨시티, 루턴에 6-2 완승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괴물 공격수' 홀란드가 돌아왔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16강에서 루턴 타운에 6-2로 승리했다.


홈 팀 루턴은 3-4-2-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우드로, 모리스, 총, 도우티, 바클리, 클락, 오그베네, 벨, 버크, 멩기, 크룰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홀란드, 그릴리시, 더 브라위너, 누네스, 실바, 코바치치, 아케, 아칸지, 스톤스, 워커, 오르테가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홀란드 3G-KDB 3AS’ 맹활약! ...맨시티, 3-1 리드하며 전반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가 경기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누네스가 하프 스페이스 지역으로 침투하는 더 브라위너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누네스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홀란드에게 컷백을 내줬고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을 점유하며 상대를 몰아친 맨시티.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에데르송 골키퍼가 길게 연결한 공을 더 브라위너가 받았고 홀란드를 향해 침투 패스를 연결,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23분, 좌측면에서 공을 받은 그릴리시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전반 26분,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홀란드가 결정적인 해트트릭 기회를 맞았다. 전반 30분, 홀란드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침투하는 더 브라위너를 향해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발리 슈팅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골키퍼가 이를 선방, 이어진 홀란드의 세컨드볼도 막아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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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맨시티의 그릴리시, 루턴에 벨이 부상을 당한 것.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대신해 도쿠를 투입했고 루턴은 벨 대신 존슨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0분, 하프 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더 브라위너가 다시 한 번 홀란드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홀란드가 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루턴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클락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에데르송 골키퍼 조차 손쓰지 못할 정도의 절묘한 코스였다. 그렇게 전반은 3-1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또 다시 발동한 '홀란드-KDB' 라인...맨시티, 6-2로 완승→8강 진출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가 시작과 동시에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3분, 스톤스의 패스를 받은 누네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루턴이 추격의 불씨를 켰다. 후반 7분, 에데르송의 킥이 멀리 가지 못하며 바클리에게 향했고 침투하는 클락을 향해 로빙 패스를 시도, 발리 슈팅으로 이를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더 브라위너' 라인이 다시 한 번 루턴의 추격 의지를 짓밟았다. 후반 1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워커가 침투하는 더 브라위너를 향해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내줬고 더 브라위너가 홀란드를 향해 컷백을 시도, 가볍게 밀어넣으며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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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다시 한 번 폭발했다. 후반 13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실바의 패스를 홀란드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를 뚫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루턴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7분, 클락과 오그베네가 빠지고 음판주,하시오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루턴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바클리가 예리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총의 가슴맞고 골문으로 흐르는 공을 오르테가 골키퍼가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맨시티도 지지 않았다. 후반 27분, 좌측면에서 속도를 이용해 수비를 제쳐낸 도쿠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코바치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는 홀란드, 아케, 스톤스, 실바를 빼고 알바레스, 루이스, 보브, 고메스를 넣었고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6-2 맨시티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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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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