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도 방출 고려'→바이에른 뮌헨 피바람 예고…'김민재 입지는 불변, 뮌헨 최고 수비수' 평가

김종국 기자 2024. 2. 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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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대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격변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빅네임 선수들 조차 위태롭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선임한 신임 디렉터 에베를은 급진적인 변화를 진행할 것이다.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포지션에 걸쳐 심각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유명 선수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을 포지션별로 분석하면서 '센터백은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큰 문제 포지션 중 하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 여름 영입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한두 차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이후에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감독 교체와 선수단 변화에도 김민재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데 리트는 세계적 수준의 수비수가 될 잠재력을 보유했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이 누가 될지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파메카노에 대해선 '지난 2021년 큰 기대와 함께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종종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반복적으로 한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2경기 여속 퇴장 당하기도 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하게 영입한 다이어는 다음시즌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투헬 감독과 올 시즌까지만 함께하기로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난다.

독일 매체 키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디렉터로 에베를을 선임했고 급격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포-모팅과 사르와 함께 최소 5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12명의 거취에 대한 미래가 논의되고 있다. 더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무자비한 분석에 돌입할 것이다. 나브리, 고레츠카 같은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팀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감독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 스타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개월 동안 두 명의 감독을 지치게 했다. 나겔스만 감독과 투헬 감독 모두 바이에른 뮌헨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지 못했다. 팀 자체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위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몇 달 동안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바이에른 뮌헨에 여전히 접합한 선수가 누구인지 결정할 것이다. 선수단 정리에는 제한이 없다.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도 매각될 수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언급될 만큼 맹활약을 펼친 자네도 평가 대상'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들도 방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자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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