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네빌, 텐 하흐 경질 예상 “이미 결론 나왔다...5월까지 기다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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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예상했다.
네빌은 "팬이든 아니든, 맨유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매주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며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을 비판했다.
먼저 네빌은 "팬이든 아니든, 맨유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매주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며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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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예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맨유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맨유는 최근 상승세에 올라 있었다. 지난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직전 루턴 타운전까지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5경기에서 맨유는 15득점을 기록하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반면, 풀럼은 부진에 빠져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승리는 단 1회 뿐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 외로 전개됐다. 표면적인 수치는 맨유가 앞섰지만, 경기를 압도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무뎠고 마무리에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히려 알렉스 이워비를 중심으로 한 풀럼의 역습에 여러 차례 위기를 초래했다.
결국 패배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칼빈 베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줬다. 다행히 후반 44분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고 이후 역전을 하기 위해 몰아붙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워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홈에서 1-2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팀은 다시 싸울 수 있는 특성을 보여줬다. 우리는 (스코어에) 균형을 맞출 자격이 충분했으며 이길 수도 있었다. 우리는 놀라운 특성과 캐릭터를 보여줬다. 사람들은 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더 큰 그림은 잘 그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접한 한 팬은 "더 큰 그림은 끔찍한 경기력으로 돌아왔다"라며 비판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6위에 올라 있는 맨유의 순위 테이블을 게재하며 "이것이 더 큰 그림이냐"라고 비꼬았다. 이외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네빌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네빌은 “팬이든 아니든, 맨유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매주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며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을 비판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네빌은 “팬이든 아니든, 맨유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매주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다”며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을 비판했다.
이어 네빌은 “텐 하흐의 거취는 이미 결론이 났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5월까지도 기다리지 않을 것 같다”며 텐 하흐의 경질을 예상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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