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번타자는 김하성 아니고 타티스? 감독은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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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는 "타티스는 여러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는 타자다. 상위 타선 어디에든 어울리는 선수다. 그러나 상대 투수 입장에서 처음 상대하는 타자가 타티스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봤다. 초반부터 상대에게 타격을 입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타티스를 1번에 배치했을 때 이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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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24시즌 1번 타자는 누가 될까?
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잭슨 메릴(중견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카일 히가시오카(포수) 타일러 웨이드(2루수) 에구이 로사리오(3루수) 브라이스 존슨(좌익수) 네이던 마토렐라(1루수) 메이슨 맥코이(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특히 타티스는 4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를 1번에 배치한 것이 “가능한 그에게 많은 타석을 소화하게 하기 위한 기능적인 고려”라 말하면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대상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타티스를 시즌 도중에도 1번 타자로 기용할 계획임을 부인하지 않은 것.
그는 “타티스는 여러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는 타자다. 상위 타선 어디에든 어울리는 선수다. 그러나 상대 투수 입장에서 처음 상대하는 타자가 타티스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봤다. 초반부터 상대에게 타격을 입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타티스를 1번에 배치했을 때 이점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즌에도 타티스는 징계에서 복귀하자마자 바로 1번 타자로 투입됐다. 그러나 6월말을 기점으로 김하성에게 1번 타자 자리를 넘겼다.
김하성이 제일 많은 73경기를 1번 타자로 소화했고 타티스(45경기) 잰더 보가츠(23경기)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가장 성공적인 1번 타자는 김하성이었기에 2024시즌도 김하성을 리드오프로 배치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쉴트 감독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모습.
그는 지금까지 시범경기에서 타티스를 줄곧 1번 타순으로 배치한 반면, 김하성은 5번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와 관련해 “지금 타순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위 선수들이 모두 나보다 잘치기에 딱히 신경쓰는 것은 없다”며 타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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