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사랑과 전쟁’, 전체 600~700편 다 봤다”···장성규 “자꾸 보면 모방하게 돼” (한끗차이)
‘심리학계의 탑티어’ 박지선 교수가 ‘사랑과 전쟁’ 마니아 이찬원의 숨겨진 심리를 꿰뚫었다.
28일 첫 방송되는 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파헤친다.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 측은 베일에 싸여있던 첫 회 심리 키워드 ‘관종’을 공개함과 동시에, ‘살인자 관종’과 ‘정자 기부왕 관종’의 극과 극 대결을 예고했다.
그중 ‘살인자 관종’은 9년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지금도 “너무 억울하고 원통하다”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끗차이’ 첫 회에서는 ‘살인자 관종’이 언론에 보내고 있는 자필 편지를 입수, 최초로 공개한다.
박지선 교수는 “편지를 보기 전에 이렇지 않을까 생각한 게 있는데 막상 펼쳐보니 예상대로다”라며 ‘살인자 관종’의 소름 끼치는 특성을 꼬집었다. ‘위험한 살인자 관종’의 정체는 28일(수) 저녁 8시 40분 ‘한끗차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화 MC 군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지선X홍진경X장성규X이찬원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최강 팀워크를 과시했다. 홍진경은 출산 후 첫 고정 프로그램 출연인 박지선에게 “우리 엄마가 심리학자면 되게 짜증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고, 이찬원도 “나쁜 짓 아무것도 못한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박지선은 “이제 7개월 돼서 아기의 심리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사랑과 전쟁’ 마니아로 알려진 이찬원은 ‘한끗차이’ 추리에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찬원이 “시즌 전체 6~700편을 다 봤다”라고 고백하자, 장성규는 “자꾸 보면 모방하게 되지 않냐”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리고 박지선 교수는 이런 이찬원의 심리를 정확하게 분석했는데, 이찬원 본인도 무릎을 치게 만든 숨겨진 심리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본성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인 두 명의 관심 중독자들 ‘살인자 관종’ VS ‘정자 기부왕 관종’, 그들의 인생이 정 반대가 된 한 끗 차이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첫 회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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