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조이→카리나, 3년 만에 이어진 ‘SM 걸그룹’ 열애 계보[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2024. 2.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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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의 카리나.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의 열애 계보를 잇게 됐다.

27일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가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한 명품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고, 이재욱 역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선 만큼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의 만남에 시선이 모인다.

배우 이재욱(왼쪽)과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디즈니+, 보그 코리아 제공.



무엇보다 카리나가 아이돌 가수라는 점에서 열애를 인정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스타들의 연애가 금기시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스타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대중의 시선이 변하기는 했지만, 팬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의 경우 여전히 이를 인정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서 깊은 아이돌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그룹 아이돌 가수라는 점에서 열애 인정 사실이 더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기획사의 막내 그룹 격인 에스파 멤버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카리나가 레드벨벳 조이 이후 3년 만에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배우 정경호(왼쪽)와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수영 SNS



레드벨벳 조이(왼쪽)와 가수 크러쉬. 크러쉬 SNS



현재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중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소녀시대의 수영, 레드벨벳의 조이뿐이다.

수영은 지난 2012년 9월 배우 정경호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열애 1년여 뒤인 2014년 1월 열애설이 불거져 이를 인정했다. 이후로는 두 사람 모두 예능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언급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당당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다정하게 여행을 즐기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12년간 굳건한 사랑에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에는 레드벨벳 조이가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년째 연인 사이를 이어가는 동시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일’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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