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사자 44만4천 명"...젤렌스키 발표치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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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간 우크라이나 군이 44만 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러시아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국방부 간부 회의에서 전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44만4천 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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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간 우크라이나 군이 44만 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러시아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국방부 간부 회의에서 전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44만4천 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자국군 3만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힌 것보다 14배 이상 많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지난해 초부터 우크라이나 군은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군인과 120기의 다양한 무기를 잃고 있다"며 "러시아 군의 단호하고 적극적인 행동 덕분에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잠재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유럽에서 핵탄두 운반 수단을 채택하는 등 핵 능력을 강화하며 방사능과 화학적 위협을 도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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