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보디프로필 촬영 후 갈비뼈 부러진 사연 "스케줄 많아 극단적으로 굶어"('강심장VS')

조은애 기자 2024. 2. 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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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보디프로필 촬영 후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보디프로필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다.

만 40세에 보디프로필 촬영에 성공한 오정연은 몸을 만들다 갈비뼈 골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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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보디프로필 촬영 후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보디프로필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정연은 "사실 저는 유교걸이라 예전엔 그게 남사스럽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부터 MZ들이 보디프로필이 하나의 문화가 됐잖나. 당당하게 올리는데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원래는 마흔살에 기념으로 남겨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이 지나서 '내 인생에 보디프로필은 못하는구나' 포기했는데 41살에 6월에 갑자기 정책이 바뀌어서 제가 다시 40살이 됐다.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란 생각으로 헬스장에 갔다"고 전했다. 

만 40세에 보디프로필 촬영에 성공한 오정연은 몸을 만들다 갈비뼈 골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 12월에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 12월에 보디프로필 찍는 날을 잡았으니 해야 하는데 바쁜 스케줄에 식단을 잘 못하고 극단적으로 굶게 됐다"면서 "찍고 나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독감에 걸려서 한 달 가까이 기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기침을 하다 보니까 처음엔 복근이 생긴 줄 알았다. 다다음날에 '뚝' 하는 소리가 났다. 병원에 갔더니 늑골이 골절됐다더라. 사실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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