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강 기대’…독수리 비상!
[KBS 대전] [앵커]
류현진이 한화에 합류한 뒤 오늘(27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올해 일찌감치 투타 전력을 강화한 데다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5강 안정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김예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화이글스 류현진이 합류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섰습니다.
자신에게 날아온 공을 힘껏 3루로 던지며 수비 훈련을 합니다.
["오, 좋다!"]
[류현진/한화이글스 투수 : "제구에 있어서는 어제 다 좋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계속해서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던질 수 있는 구종 다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다 좋지 않았나…."]
올해 한화는 KBO리그 5강 판도를 뒤흔들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일찌감치 안치홍과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류현진의 복귀가 투수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중심 타선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안치홍/한화이글스 타자 : "선수 모두가 빛이 나려면 팀 성적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올해 가을야구 하는 게…."]
지난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쓴 내야수 노시환의 성장세도 이어집니다.
올해도 역시 홈런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노시환/한화이글스 타자 : "홈런왕 타이틀을 한번 더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고…. 작년에 냈던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올해 한번 다시 증명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한화의 새로운 주장으로 서게 된 채은성은 팀 성적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채은성/한화이글스 주장 : "팀이 항상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5강 이상을 바라봤으면 좋겠고 그게 목표고…."]
안정된 투타 전력에 괴물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한화의 마지막 퍼즐이 채워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독수리의 비상입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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