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정관장, ‘봄배구’에 성큼…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도↑
배재흥 기자 2024. 2. 27. 22:07
여자배구 정관장이 5연승을 질주하며 ‘봄배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정관장은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9 25-16 22-25 25-2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승점 56점(18승14패)을 쌓아 한 경기 덜 치른 4위 GS칼텍스(승점 48점·17승14패)를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둔 정관장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곧장 플레이오프로 올라가 2위팀과 ‘봄배구’를 시작할 가능성을 키웠다. 3, 4위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양 팀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만 열린다.
정관장 외국인 공격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1점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도 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정관장은 3세트 22-19로 앞서다가 공수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했으나, 4세트 집중력을 되찾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반야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 33점을 올려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3점(10승22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
- [종합]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도…서효림, 출연료 1억 넘게 못 받았다
- [공식]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한국 1위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