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킬러’ 류현진 “LG와 개막전? 재미있을 것 같다!”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로 다음달 개막전에 나서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미국 진출 전 LG에 유독 강했던 류현진의 개막전 각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친 장민재를 앞세운 류현진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현재 80%인 몸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개막전에 나서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류현진/한화 : "개막전에는 당연히 100%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시기에 지금 같은 컨디션이면 너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든든한 에이스 류현진의 합류에 훈련 분위기도 확실히 밝아졌습니다.
["와~~~~ 호우~~"]
[류현진/한화 : "황준서 선수가 살이 안 찐다고 그래서 살 찔수 있는 방법 많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류현진은 개막전 상대 LG에게 유독 강했는데, LG가 선발로 예고한 엔스보다는 타자에만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류현진/한화 : "작년에 우승도 했을만큼 탄탄한 팀이기 때문에 제가 미국가기 전하고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고, 저도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개막전에 5번 나서 1승 3패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즐기겠다는 각오입니다.
[류현진/한화 :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개막전에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12년 만에 던지는 거기 때문에 재미있게 던질 생각이에요."]
류현진은 다음달 1일 첫 라이브 피칭으로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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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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