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연승’ 뎁스의 대한항공을 이끄는 토미 틸리카이넨 “선수들 부상에서 돌아온 것 긍정적… 누굴 써야 고민해야 해서 힘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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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연승이다.
'어차피 우승은 대한항공'이었던걸까.
통합우승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이 그 전제조건인 정규리그 4연패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이어갔다.
경기 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경기도 보완해야할 점은 있지만, 더블 체인지에서도 득점이 잘 나왔고 여러 공격 루트에서 득점이 잘 나왔다. 모든 게 긍정적이었다. 승점 3을 딴 게 기쁜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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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연승이다. ‘어차피 우승은 대한항공’이었던걸까. 통합우승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이 그 전제조건인 정규리그 4연패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이어갔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64(21승11패)로 2위 우리카드(승점 59, 20승10패)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물론 우리카드가 2경기를 덜 치렀기에 우리카드가 그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줄이며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경기 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경기도 보완해야할 점은 있지만, 더블 체인지에서도 득점이 잘 나왔고 여러 공격 루트에서 득점이 잘 나왔다. 모든 게 긍정적이었다. 승점 3을 딴 게 기쁜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던 대한항공이었지만, 정지석과 김민재 등이 다 돌아오면서 절대 1강으로 꼽힌 대한항공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다 돌아온 것은 긍정적이지만, 내 입장에선 힘들기도 하다. 누굴 써야 하나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웃었다.
인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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