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울산∼제주 정기편 3년 5개월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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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울산과 제주로 오가는 정기편 운항을 약 3년 5개월 만에 재개한다.
울산시는 진에어가 2020년 10월 중단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3월 3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 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에서는 정기편이 매일 울산-김포 왕복 3회, 울산-제주 왕복 2회(기존 대한항공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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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진에어가 울산과 제주로 오가는 정기편 운항을 약 3년 5개월 만에 재개한다.
울산시는 진에어가 2020년 10월 중단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3월 3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기편은 왕복 기준 매일 1회 운항한다.
울산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정기편은 매일 낮 12시 35분 울산공항을 뜬다.
반대로 제주에서 울산으로 향하는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한다.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 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에서는 정기편이 매일 울산-김포 왕복 3회, 울산-제주 왕복 2회(기존 대한항공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성사돼 통합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하면, 울산에서 김포·제주로 오가는 노선 운행 편수가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사 측과 노선 확대를 꾸준히 논의한 결과 이번 진에어의 제주 노선 복항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울릉공항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도 힘써 울산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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