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이재욱, 수영♥︎정경호 잇는 新 배우♥︎아이돌 커플 탄생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교제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 시작과 동시에 배우♥︎아이돌 커플의 계보를 잇게 됐다.
2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이재욱과 카리나가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히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이재욱과 카리나가 최근 열애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밀라노에서 열린 한 브랜드 패션쇼에 동반 참석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서울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이어갔다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보도 3시간 만에 교제를 인정했고, 소속사 측은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배우♥︎아이돌 커플의 계보를 이었다. 앞서 브브걸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첫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친한 지인 사이”리며 선을 그었지만, 두 달 뒤 두번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등 공개적으로 럽스타그램을 즐겼고, 방송에서도 간접적으로 서로를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아이돌 커플로서 장기 연애를 이어가는 중인 정경호, 수영 커플도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12년차 커플로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편하게 드러내며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수영♥︎정경호 커플의 경우 최근 호주 시드니를 여행 중인 모습이 목격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평범한 커플들의 여행처럼 편안한 복장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에서 편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매체 인터뷰에서도 편하게 이름을 언급하며 장수 커플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배우-아이돌 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난 이들도 있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2021년 득남을 알리며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특히 태양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 팬데믹이 끝난 후 앨범도 나왔고 요즘 공연에서 팬분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최근 가장 행복감을 느낄 때를 언급하며 아내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헬로비너스 윤조와 배우 김동호는 지난해 11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고, 걸스데이 소진과 배우 이동하도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아이돌♥︎배우 부부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와 이재욱이 교제를 인정한 뒤 대중의 분위기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2살 차이로 또래인 두 사람을 보며 선남선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축하 속에서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재욱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으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자리매김 했으며, 현재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사극 '탄금'을 촬영 중이다.
카리나는 지난 2020년 걸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했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스파이시(Spicy)'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신곡 '드라마(Drama)'를 발매하고 컴백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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