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들'에게 류현진이란?…"TV에서 뵙던 분이!"

이성훈 기자 2024. 2.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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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KBO리그에는 예전에 류현진 선수와 함께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특히, 각 팀의 주축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20대 초반 젊은 스타들에게 류현진 선수는 어떤 존재인지, 이성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류현진도 후배들의 마음을 알기에 모든 걸 베풀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류현진/한화 투수 : 제가 처음에 있을 때 구대성 선배가 온 거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 들고요. 뭐 이젠 제가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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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KBO리그에는 예전에 류현진 선수와 함께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특히, 각 팀의 주축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20대 초반 젊은 스타들에게 류현진 선수는 어떤 존재인지, 이성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류현진은 20대 초반 선수들에게 동료 선수라기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TV에서만 보던 위인에 가깝습니다.

[김민석/롯데 외야수 : 한화에선 없고 LA 다저스에서 선발 투수할 때, 저 학교 갈 때 새벽에 경기하면 그거 보면서 학교 가고 그랬습니다.]

[황준서/한화 신인투수 : 예능 같은 데서 몇 번 보고 실제로 한화 유니폼 입고 던지는 건 못 봤습니다.]

그런 류현진과 함께 뛰게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김서현/한화 투수 : 기사 보고 나서 한 3초 동안 얼어 있었던 거 같아요. '아 이게 진짜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문동주/한화 투수 : 얼떨떨했고요. (단체방) 이름에 '류현진' 세 글자 있었는데, 오우, 달랐습니다.]

특히 한화의 후배들은 대선배의 모든 걸 배울 생각에 신이 납니다.

[황준서/한화 신인투수 : 무슨 생각을 하고 던지시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요. 일단 모든 구종을 다 물어볼 생각입니다.]

[문동주/한화 투수 : 선배님은 최강인데 저는 최강이 아닌 것 같아서요. 저만 분발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팀 타자들은 영광스러운 맞대결에서 안타를 치는 순간을 상상합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영광이라 생각하고 약간 붙어보고 싶은 것 같습니다. 저는 무조건 직구를 노릴 거 같아요.]

[윤동희/롯데 외야수 : 이겨야 더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요. 한편으론 영광으로 생각하고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류현진도 후배들의 마음을 알기에 모든 걸 베풀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류현진/한화 투수 : 제가 처음에 있을 때 구대성 선배가 온 거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 들고요. 뭐 이젠 제가 잘해야죠.]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이홍명)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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