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수입아동복 업주, 보증금 4억6000만원 안 돌려줬다”
이승규 기자 2024. 2. 27. 21:20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 대표 부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배우 출신 업체 대표 A씨와 A씨의 남편인 이사 B씨를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외국 명품 아동복을 병행 수입해 파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매장 관리인들에게 명품 보증금 4억 6000만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매장관리인들은 A씨 등이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A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매장 관리인은 현재까지 6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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