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갈 팀이 있나?’…‘1,300억’ 먹튀 내보내기 위해 이적료 손해까지 감수→이적시장서 제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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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내보내고 싶어 한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유는 큰 손실을 입을 준비를 하고 오는 여름 안토니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도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 포지션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며 "팀에 기여하는 바가 많지 않다. 동료들을 좌절시킨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에 안토니를 역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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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내보내고 싶어 한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유는 큰 손실을 입을 준비를 하고 오는 여름 안토니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내민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373억 원)였다. 그런데 이적료에 준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새로운 팀에서 첫 시즌을 소화한 것치고 나쁘지 않은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지만,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게 사실이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흔들렸다. 지난 9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안토니는 결백을 주장하며 성실히 조사에 응한 뒤 빠르게 경기장에 돌아왔다. 그런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2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마저 잉글랜드 FA컵에서 4부리그 팀 뉴포티 카운티를 상대로 기록했다. 심지어 경기 후엔 ‘골닷컴’이 “역설적인 경기”라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서툴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혹평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도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 포지션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며 “팀에 기여하는 바가 많지 않다. 동료들을 좌절시킨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최근엔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1-2로 패배했다. 이날 안토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경기 막바지 투입됐다.
안토니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약 40초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이다.
맨유도 더 이상 안토니를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는 스쿼드를 면밀히 조사할 전망이다.
안토니는 도마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다. 심지어 맨유는 그를 내보내기 위해 영입 당시 이적료의 절반 이상을 잃을 각오도 하고 있다. 다만 맨유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에 안토니를 역제안했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 팀들은 안토니보다 더 유명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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