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마친 남자 프로농구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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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가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막바지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달콤한 휴식기 덕분에 각 팀의 부상 선수들이 치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허훈은 지난해 12월 코뼈 골절 부상으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까지 발휘했다.
지난달 우측 발목을 다쳤던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선형도 3월 돌아와 팀 공수를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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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재개… 팀당 11∼14경기 남아
PO 유리한 고지 선점 경쟁 예고
2023∼2024시즌 프로농구가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막바지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달콤한 휴식기 덕분에 각 팀의 부상 선수들이 치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KCC에는 애타게 기다리던 최준용(30)이 코트에 선다. 최준용은 지난 2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우측 허벅지 근육을 다쳐 공백기를 가졌다. 재활을 거쳤던 최준용은 휴식기 동안 연습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정창영이 복귀한 이후 최준용까지 돌아오면서 KCC는 마침내 다시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KCC는 6위 현대모비스에 승률 2리 앞선 5위다. KCC 관계자는 “DB와 SK, 고양 소노, KT, DB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에 최준용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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