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송훈 셰프 “육아 위해 韓→美 3주마다 오가... 위장장애 생겨”

‘금쪽 상담소’.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금쪽 상담소’ 셰프 송훈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26년 차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셰프 송훈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훈은 “상황 자체가 힘들 때가 있다. 이중생활이지 않냐. 제 자녀들이 미국에 있어서 3주 미국에 있고 3주 한국에 있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주 동안 미국에서 아이들 공부를 가르친다. 가서 삼시 세끼를 제가 해준다”며 “3주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한국 와서 3주간 방송 스케줄이나 매장 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 낭비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가족을 소홀히 할 수 없고, 일을 소홀히 할 수도 없고. ‘이게 맞나? 이거 뭐하는 거지? 괴리? 샌드위치 사이에 낀 찌그러진 달걀이 되는 느낌이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송훈은 “’제주도랑 서울 생활을 다 정리하고 미국에서 택시 기사를 할까?‘ 해도 우리 가족이 살 수 있을 만큼 할 수 있으니까. 다 놓고 싶다는 생각이 작년부터 많이 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예전과 다르게 신경써야할 나이인데 몸이 버티질 못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송훈은 “지금도 비몽사몽하다. 귀국한 지 일주일 됐는데 3주마다 시차적응하는 게 괴롭다. 신체 밸런스가 깨진다”며 “중요한 게 오장육부의 밸런스가 깨지는 게. 위장 장애들이 많이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