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기시다 日총리 36분 회동…"AI와 기술의 미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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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교도 통신과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도쿄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36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AI와 기술의 미래에 대해 생산적이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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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두 사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 통신과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도쿄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36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AI와 기술의 미래에 대해 생산적이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저커버그가 일본 총리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그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를 만나 재난시 통신을 위한 페이스북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그보다 한 해 앞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저커버그는 2014년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하면서 페이스북의 안전 확인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서 자신은 안전하다고 페이스북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저커버그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도 방문할 예정이다. 28일부터는 한국에서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과는 AI 협력을, 조주완 대표와는 XR(확장현실) 헤드셋 공동 개발과 관련된 논의를 각각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29일 오전에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측은 "저커버그 CEO는 개인 여행으로 일본에 있으며, 있는 동안 몇몇 주요 파트너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알려진 것과 같이 주요 파트너들과 회의를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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