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변인 “서방, 우크라 파병 땐 러-나토 직접 충돌 불가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2.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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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일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는 이럴 경우 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대화는 나토와 러시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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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일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는 이럴 경우 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대화는 나토와 러시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후 우크라이나 지상군 파병이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파병 논의가 ‘매우 새로운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그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그들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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