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3월1일부터 6개월 간 휘발유 수출 일시 금지

유세진 기자 2024. 2. 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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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봄과 여름의 수요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3월1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타스 통신이 27일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아르멘프레스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높은 국내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한 연료 수출 금지를 도입했었지만 11월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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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수요 증가 상쇄하기 위한 것
[노보로시스크=AP/뉴시스]2022년 10월11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석유·석유제품 운송회사 체르노모르트란스네프트JSC의 셰샤리스 단지 모습. 러시아 정부는 봄과 여름의 수요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3월1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타스 통신이 27일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아르멘프레스가 전했다. 2024.02.27.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 정부는 봄과 여름의 수요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3월1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타스 통신이 27일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아르멘프레스가 전했다.

노박 부총리는 금지 조치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나는 그것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임시 수출 금지는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는 물론 몽골, 우즈베키스탄, 압하지마 및 남오세티야공화국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유라시아경제연합은 유럽연합(EU)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가 창설한 옛 소련 국가들의 연합체로, 러시아 외에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높은 국내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한 연료 수출 금지를 도입했었지만 11월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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