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00원에 아이 봐주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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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27일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6.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불만족을 나타낸 응답자는 단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운영 기간 1년을 넘긴 열린어린이집 6곳을 두 차례 이상 이용한 어린이 보호자 7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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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27일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6.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불만족을 나타낸 응답자는 단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긴급한 일이 생긴 부모를 위해 시간당 1천원을 받고 5살 이하 아이를 돌봐주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운영 기간 1년을 넘긴 열린어린이집 6곳을 두 차례 이상 이용한 어린이 보호자 7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서비스에 만족한 이유로는 “다급한 상황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 “아이가 가정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등의 답이 나왔다. 서비스를 이용한 이유는 갑자기 발생한 업무 때문(78%)이 가장 많았고, 병원 진료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나이는 만 1살(23%), 이용 경로는 주변 다른 이용자의 소개(28%)가 가장 많았다.
박애정 경상도 보육정책과 담당자는 “열린어린이집은 긴급·틈새 보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긴급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부모에게는 24시간 또는 야간 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2021년 5곳으로 출발한 경남형 열린어린이집은 현재 13곳으로 늘어났고, 올해 17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남도 집계 결과, 지난해 959명의 어린이가 3361차례 이용했으며, 전체 이용 시간은 1만5113시간이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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