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빌려 쓰는 스마트팜 충북 영동에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 농업인이 빌려 쓰는 '스마트팜'이 충북 영동에 들어선다.
영동군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바로 옆에 136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형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4.2㏊를 추가 조성하고, 지역 대학인 유원대 등에 스마트팜 학과 개설도 추진한다.
또 청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스마트팜 농업 관련 기술·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등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로컬 푸드 매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이 빌려 쓰는 ‘스마트팜’이 충북 영동에 들어선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온실형 농장이다.
충청북도와 영동군 등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6.3㏊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데, 지난해 충남 서산, 전남 영광, 경북 예천 등 3곳도 후보지로 뽑혔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지구에 비닐하우스 9개 동 규모의 온실형 스마트팜 4.3㏊를 조성할 참이다. 이곳에선 머스크멜론,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이곳은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수료한 18~39살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한다. 2명씩 팀을 이뤄 온실 스마트팜 0.5㏊를 임대할 수 있는데, 임대료는 시설 평가액의 1% 남짓이다.
영동군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바로 옆에 136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형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4.2㏊를 추가 조성하고, 지역 대학인 유원대 등에 스마트팜 학과 개설도 추진한다. 또 청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스마트팜 농업 관련 기술·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등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로컬 푸드 매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스마트팜이 농업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영동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임종석 ‘친문 구심점’ 될 싹 잘라…“멸문 정당으로 가고 있다”
- 의사 보험 들면 환자 중상해도 처벌 면제?…정부 ‘당근책’ 논란
- 2개월 아기, 병원서 영양실조 사망…먹을 게 동물 사료뿐
- [영상] 짝 잃은 코알라, 끌어안고 하늘 보고…아름다운 사랑 했구나
- 카리나∙이재욱 열애…“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 ‘경선 조사업체 논란’ 정필모, 의총서 “허위보고 받았다”
- ‘강제동원’ 아내 억울함 풀 수만 있다면…도야마로 날아간 93살 할아버지
- ‘류희림 방심위’ 폭주, 법원이 제동…“야권위원 해촉 부당”
- 이원석 검찰총장 “의료인, 현장 복귀 안 하면 법대로 할 것”
- 발트해서 완전포위 된 러…우크라 침공이 되레 나토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