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출생아 75만8천 명...8년 연속 감소 '또 역대최저'

일본 출생아 수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감소하면서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8천63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899년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2022년 79만9천728명보다 4만 천97명 더 줄었습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권문제연구소는 출생아 수가 76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해를 2035년으로 내다봤는데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12년 앞당겨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를 저출산을 반전시킬 마지막 기회로 보고 아동수당 지급 확대 등이 담긴 관련 법안을 올해 정기 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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