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난다”는 가황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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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윤수 앵커]
오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58년인데. 가요계에서 역사를 쓴 것이 58년인데 가황 나훈아, 돌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암시한 거죠.
[허주연 변호사]
무시로 가사처럼 이미 와버린 이별이어서 슬퍼도 울지 않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소속사를 통해서 팬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요. 내용이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진리를 따르고자 한다고 하면서 그동안 쌓여온 세월만큼 하고 싶은 말도 많이 쌓여 있지만 너무 많아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마디로 대신하고자 하면서 마지막에 붙인 말이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해서 올해 예정된 이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할 것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팬들이 많이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팬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지인들은 이것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놀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예상은 했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 원로 작곡가나 원로 가수 등 친분이 있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로는 새로운 모습을 늘 보여주어야 하고 새로운 무대 공연 연출, 그리고 음악 작곡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항상 무언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이 있어 왔고. 정상의 자리에서 떠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계획은 오래전에 했고 시기를 적당히 조율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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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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