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출생아 수 75만 8천 명‥8년 연속 감소 '또 역대 최저'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2. 27.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감소하면서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 8천6백여 명이라고 발표했는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2022년보다 4만 1천여 명이 더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는 83만 1천8백여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인구 자연 감소는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감소하면서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 8천6백여 명이라고 발표했는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2022년보다 4만 1천여 명이 더 줄었습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출생아 수가 76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해를 2035년으로 내다봤는데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12년 앞당겨졌습니다.

반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8천 4백여 명 늘어난 159만 5백여 명으로, 사망자 수는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는 83만 1천8백여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인구 자연 감소는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결혼 건수는 48만 9천2백여 건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하면서 90년 만에 5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5028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