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면 충격이죠” 꼴찌의 23연패 탈출 희생양 되었지만…응원하는 팬들이 있기에, 남은 5G 포기란 없다 [MK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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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면 충격이죠."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항상 지면 충격이다.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고 애써 웃으며 "냉정히 봤을 때 1-2세트 경기 흐름도 좋지 않았다. 조금 더 집중하고 다르게 해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스스로 분위기를 넘겨줬다. 페퍼저축은행이 우리를 못 이길 팀은 아니다. 충분히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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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면 충격이죠.”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리버스 스윕패. 페퍼저축은행의 23연패 탈출 희생양이 되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남은 두 자리가 문제다.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문정원, 이예림, 전새얀, 고의정 등이 번갈아 들어가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게 사실.
김종민 감독도 “훈련, 경기를 하면서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이)윤정이 입장에서는 자신을 믿고, 선수들을 믿어야 하는데 위급한 상황이 되면 늘 어렵게 풀어간다. 윤정이가 여러 루트를 활용할 줄 안다면 빨리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에 공격 조합을 맞추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연습 때도 어떤 조합이 좋은 조합인지 모르겠다. 결국 몸 좋은 선수가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비시즌 국가대표 차출 영향이 큰 것 같다. 잘 버텼지만 갈수록 집중력 부침을 겪고 있다. 오늘도 몸 상태가 안 좋다. 공격 선발 조합을 고민 중인데, 아무래도 예림이가 먼저 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날 경기 포함 5경기가 남았다. 최대 승점 15점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봄배구에 오를 수 없다. 15점을 가져와도 승점 48점. 현재 3위 정관장(승점 53점 17승 14패)과 5점 차로, 승점 3 이내일 경우에만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없다. 그렇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고, 도로공사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포기는 없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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