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빈자리는 월클로 채운다...뮌헨, '대체자' 낙점

한유철 기자 2024. 2.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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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테오 에르난데스를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테오 정도면 데이비스의 충분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를 인용, "뮌헨은 데이비스의 이탈이 현실화된다면, 그의 대체자로 밀란의 테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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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 오는 여름 뮌헨 떠날 수도
뮌헨 대체자로 테오 에르난데스 낙점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테오 에르난데스를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오는 여름, 핵심 선수와 이별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데이비스. 캐나다 출신의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합류 이후 꾸준히 측면을 지키고 담당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공격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 맨 오브 더 매치(MOM)급 활약을 했다.


하지만 뮌헨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슬슬 만료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뮌헨은 그와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그러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히지 않고 있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연봉으로 최대 1300만 유로(약 187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뮌헨은 이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당사자 모두 연봉에 관해서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의견 일치가 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접근했다. 마르셀루 이후 마땅한 왼쪽 풀백 자원을 찾지 못한 레알은 데이비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말도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은 데이비스와 2024년 혹은 2025년에 합류하는 것으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 레알은 그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합의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레알 외에도 그를 원하는 팀들이 많지만,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을 바라고 있다. 뮌헨도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라도 매각을 결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후보도 나왔다. 주인공은 AC 밀란의 테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등을 거친 테오는 2019년 밀란에 정착했고 이후 기량 발전을 통해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했다.


뮌헨은 테오 정도면 데이비스의 충분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를 인용, "뮌헨은 데이비스의 이탈이 현실화된다면, 그의 대체자로 밀란의 테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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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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