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축구협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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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황 감독에게 다음 달 태국과 치를 월드컵 예선 2경기 지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시안게임 우승 성과와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 등을 선임 이유로 밝혔습니다.
황선홍 감독과 함께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는데, 협회는 황 감독이 1순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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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황 감독에게 다음 달 태국과 치를 월드컵 예선 2경기 지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시안게임 우승 성과와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 등을 선임 이유로 밝혔습니다.
현재 올림픽팀을 이끌고 있는 황 감독은 3월에는 A대표팀에 집중한 뒤, 4월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 예선에선 다시 올림픽팀을 지휘합니다.
전력 강화위원회는 지난주 첫 회의 뒤, 국내 지도자에게 정식 감독을 맡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K리그 팬들의 강한 반발에 2차 회의에선 기존 입장을 뒤집어 3월 태국과 2연전에 한해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황선홍 감독과 함께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는데, 협회는 황 감독이 1순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은 3월 월드컵 예선에선 새롭게 코칭 스태프를 꾸려 A대표팀을 이끌 계획입니다.
한편, 협회는 오는 6월부터는 정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 수 있도록 5월까지 선임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하성룡 / 영상취재 : 서진호 / 영상편집 : 이정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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