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악플로 극단적 시도까지…날 살린 건 10세 연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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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과거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저 역시 사람 때문에 힘들었고 사람 때문에 힘을 얻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사람 공부를 많이 했다"라며 자신이 겪었던 '시련'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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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과거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 출연해 자신의 지난 시련들을 극복한 이야기로 울림을 전했다.
김영희는 "저 역시 사람 때문에 힘들었고 사람 때문에 힘을 얻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사람 공부를 많이 했다"라며 자신이 겪었던 '시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영희는 "저는 자의 혹은 타의로 다시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큰 일들을 유독 많이 겪었던 것 같다. 그 일들을 겪으면서 '와, 어떻게 사람 눈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눈물이 날 수 있을까'라며 인체의 신비를 겪었다. 매일 숨만 쉬며 보냈던 날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덧 정신을 차려보니 당연히 있어야 할 나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없더라. 그것도 충격인데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대한 모르는 사람들의 악플까지 쏟아졌다. 극복하고 싶지도 풀고 싶지도 않았다. 꼬인 끈이 너무 많으면 풀기 보다 잘라내고 싶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내가 죽어야 끝나겠구나 였다"라며 극단적인 시도까지 수 차례 했었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그러나 '나 진짜 살고 싶구나'를 느낀 순간이 있었다. 묵묵히 제 주변을 지켜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라며 "사람에 대해 참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 사람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낫게 된 적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그런 저한테도 저를 살린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지금의 남편"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영희는 "남편과 저는 나이 차도 나지만 성격도 매우 다르다. 저는 어둡고 부정적이지만 남편은 밝고 밝고 내일 더 밝다. 결혼 약속할 즈음 '너는 나의 어디가 좋아 결혼을 결심한거야?'라고 물어보니 '어두워서 좋았다. 어두운 너를 밝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라며 남편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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