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정전으로 5천 세대 불편…엘리베이터에 40여분 갇혀(종합)

윤관식 2024. 2. 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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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32분께부터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5천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대 아파트와 상가에 설치된 6개 엘리베이터에 17명이 갇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정전 원인이 된 아파트 583세대의 전기는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 41분께 복구됐다.

달성군은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등 정전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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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으로 멈춘 엘리베이터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황수빈 기자 = 27일 오전 11시 32분께부터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5천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대 아파트와 상가에 설치된 6개 엘리베이터에 17명이 갇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중 5명은 엘리베이터에서 40여분간 갇혀있다가 구조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부분 세대는 2시간 50분여 만인 오후 2시 20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일대 전력 관리를 맡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대실역 인근 아파트 전기실의 노후 케이블에서 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케이블 교체를 완료했다.

정전 원인이 된 아파트 583세대의 전기는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 41분께 복구됐다.

달성군은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등 정전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당초 이날 2시께 신속 동료 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던 소방대원들은 인명 구조를 위해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인명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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