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 못 해" 공격

이경미 light@mbc.co.kr 2024. 2. 27.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 리스크'로 고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크쇼에 출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와 정신 건강 상태를 공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방영된 NBC 방송의 '레이트 나이트' 쇼에 출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 리스크'로 고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크쇼에 출연,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와 정신 건강 상태를 공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방영된 NBC 방송의 '레이트 나이트' 쇼에 출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앞서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 행사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불렀다는 소셜미디어 등의 주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이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으로 표현한 특검 보고서가 나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팔순을 넘긴 바이든 대통령은 4년 더 대통령직을 맡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미국인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4분의 3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응답자의 절반은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502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