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프티피프티 편파보도 논란 ‘그알’, 5일 방심위 의견진술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2.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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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제작진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결과 방심위 방송심위는 오는 3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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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사진ㅣ어트랙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제작진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결과 방심위 방송심위는 오는 3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지난해 8월 19일 방송분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에 관련해서다. 의견진술은 중징계를 전제로 하되 제작진의 해명 기회를 부여하는 자리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20일 만장일치로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은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었던 만큼 제작진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 방송의 주요 내용은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접촉) 사태였으며 ‘그알’ 팀은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비롯해 그 주변 인물들을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그알’ 팀은 어트랙트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A씨, 멤버들의 가족 인터뷰 등을 방송에 담으며 다소 편파적인 방송을 진행하며 지적을 받았다. 또 멤버들이 겪은 일들에 대해서만 집중 조명하며 일방적인 입장을 보여줬다. 당시 멤버들은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방송 직후 ‘그알’은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였고 방심위에는 무려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그알’ 측은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된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후속 편은 아직까지 방송되지 않았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멤버 키나만 남아있는 상태로 남은 세 멤버와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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