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美 오디세우스…"달 착륙, 사실상 실패"

강경주 2024. 2. 27.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류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의 임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오디세우스는 9일간 달 남극 주변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23일 달 표면 돌출부에 다리가 걸려 옆으로 쓰러진 채 착륙했다.

오디세우스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자 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이날 장중 30% 넘게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의 임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목표 지점 착륙에는 성공했지만 기울어진 자세로 표면에 닿은 것이 문제가 됐다.

오디세우스 제작사 인튜이티브머신스는 26일(현지시간)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디세우스 패널에 햇빛이 닿는 한 교신을 이어가려고 한다”며 “오디세우스와 27일 오전까지만 교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9일간 달 남극 주변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약 5일 만에 전원이 꺼지게 돼 사실상 프로젝트가 실패했다는 평가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23일 달 표면 돌출부에 다리가 걸려 옆으로 쓰러진 채 착륙했다. 이로 인해 지상 교신과 태양광 발전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오디세우스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자 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이날 장중 30% 넘게 하락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