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은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아스널을 떠날 것”…맨유 레전드의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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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오 퍼디난드는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는 것에 대해 기이한 이론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퍼디난드는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의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기괴한 이론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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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오 퍼디난드는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는 것에 대해 기이한 이론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다. 2002/03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뒤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 리그 최소 실점에 앞장섰다. 이후 2013/14시즌까지 맨유의 후방을 책임졌다.
퍼디난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FA 커뮤니티 실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2023년엔 PL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퍼디난드가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스포츠 바이블’은 “퍼디난드는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의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기괴한 이론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합류할 것이다. 100%. 아무도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맨유가 아르테타 감독에게 ‘1순위’라고 말하면, 그는 아스널 선수들에게 ‘여러분, 전 팀을 떠나야 해요’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스널과 함께 훌륭한 일을 해냈다. PL에서 2위를 하고, 아스널을 다시 UCL로 데려갔다. 한편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또 다른 실망스러운 시즌 이후 최고의 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최근 수년간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이적시장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PL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2012/13시즌이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PL에서 26경기 14승 2무 10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아스널은 맨유와 상황이 정반대다. 한때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지만,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순위가 꾸준히 올랐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리버풀, 맨시티에 밀려 리그 3위에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 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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