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당신이 저보다 형님입니다!"…'리그컵 실패' 포체티노 경질된다, 후임으로 '30대' 젊은 감독 가능성↑

최용재 기자 2024. 2.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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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과의 이별이 다가오는 듯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첼시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결승 리버풀과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0-1로 패배했다. 연장 후반 13분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첼시는 통한의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역대급 돈을 쓰면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첼시는 추락의 길을 걸었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 역시 반전 동력을 만들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11위. 첼시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순위다. 하지만 첼시 수뇌부들은 인내심을 가졌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원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실패했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는 것에 익숙한 첼시다. 

특히 카라바오컵 결승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인사하지 않는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별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첼시 팬들은 주장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후, 혹은 몇 달 안에 포체티노를 경질할 수 있다. 포체티노는 리그컵 우승 실패 후 주가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을 이을 후임자도 윤곽이 드러났다. 30대 젊은 감독이다. 1985년 생으로 첼시의 간판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보다 어린 감독이다. 실바는 1984년 생이다. 주인공은 루벤 아모림 스포리팅 감독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 빼어난 전술과 리더십으로 많은 빅클럽의 유혹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그가 첼시의 레이더에도 잡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포체티노 후임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최적의 대안으로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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