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인터넷 방송 BJ 변신…별풍선 가격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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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인터넷 방송 BJ로 변신했다.
서지수는 26일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 개설한 개인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서지수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지수는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었다"면서 "여동생이나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느낌으로 생각하면서 방송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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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는 26일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 개설한 개인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서지수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J로 변신한 이유를 묻자 서지수는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지 않았냐”며 “배우의 길을 가고 있었는데 그쪽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내가 재미 있어 하고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고, 게임도 좋아하고 게임 영상 보는 것도 좋아해서 방송을 시작해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수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약 4시간 동안 소통을 펼쳤다. 이 가운데 한 시청자는 서지수에게 현금성 선물인 별풍선 2000개를 후원했다. 별풍선 1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알려져있다. 서지수는 다른 시청자들이 별풍선 2000개가 20만원어치라고 알려주자 “2000개가 진짜 20만원이냐. 2000원 아니냐”고 반응하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1994년생인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해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21년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는 배우 활동을 하며 웹드라마 ‘청춘 블라썸’, ‘다 이렇게 살잖아’ 등에 출연했다.
서지수는 “연예인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었다”면서 “여동생이나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느낌으로 생각하면서 방송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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