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후 15년만 다시 찾은 발리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

권미성 2024. 2.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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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통역가 안현모가 발리로 가족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2월 27일 안현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으로만 한 번 봐도 잊히지 않을 3단 야외 수영장이 정글 숲에 둘러싸여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나 다이닝 프로그램이 많아 커플들이 많더라. 세상에 좋은 곳이 왜 이리 많죠? 먹고 기도하고 여행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안현모는 호텔 수영장에서 온전히 발리를 즐기는 등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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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모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안현모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안현모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안현모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방송인 겸 통역가 안현모가 발리로 가족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2월 27일 안현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으로만 한 번 봐도 잊히지 않을 3단 야외 수영장이 정글 숲에 둘러싸여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나 다이닝 프로그램이 많아 커플들이 많더라. 세상에 좋은 곳이 왜 이리 많죠? 먹고 기도하고 여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모는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 중 하나로 남은 가족여행 이후 무려 15년 만에 다시 찾은 신들의 섬 발리"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만약 이런 천국에서도 만족을 못 한다면 당신은 어디 가서도 불평할 사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안현모는 "이번엔 누사두아와 우붓에 있다"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발리에서 여유로움이 물씬 풍기는 애프터눈티 세트가 놓여있다. 안현모의 힐링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안현모는 호텔 수영장에서 온전히 발리를 즐기는 등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SBS 기자 출신 안현모는 7년간 몸담은 회사를 나와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고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채널에 출연한 안현모는 이혼에 관해 인생에서 처음 겪은 실패였다고 했다. 대원외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SBS 앵커까지 했던 안현모는 "큰 실패 없이 자랐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 대학과 취직도 잘했다. 곡절없이 살아와 이번이 처음으로 약점이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다가 안현모는 "지금까진 내 선택이 잘못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도 행복의 연속인 줄 알았다. 주변에서 다 잘 사니까. 그런데 결혼이란 중대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성급하게 결심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철이 없고 뭘 잘 몰랐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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