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적’ 이원종, 선거판에 뛰어든다···허영 후원회장 선임
배우 이원종이 선거판에 뛰어든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7일 드라마 ‘야인시대’·‘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한 이원종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영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의원실은 “허영 의원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공인으로서 꾸준히 서회 참여 활동을 전개해온 이원종의 행보에 감명을 느끼고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직접 부탁했다”며 “이원종도 흔쾌히 수락해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했다.
이원종은 “우리 국회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 진정으로 능력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이에 부합하는 분, 제가 자신 있게 보장할 수 있는 분이 허영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춘천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고 명동 닭갈비 골목 등 춘천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영 의원은 “훌륭한 배우이기 이전에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이원종 배우를 항상 존경해왔다”며 “이원종 배우 도움에 힘입어 춘천 발전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원종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했다. 이원종은 2022년 2월 페이스북에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고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고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감능력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며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다.
아울러 그해 3월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한때는 미워도 했었다”며 “어느 날 그 사람의 진정성이 확 들어오고 제가 눈을 뜨고 있는데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 느껴봤다”고 했다.
이원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에서 탈락한 뒤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현장 유세를 함께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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