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월부터 6개월 휘발유 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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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타스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대변인이 봄과 여름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3월 1일부터 휘발유 수출에 대한 일시 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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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EU 회원국 등은 적용제외
러시아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
타스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대변인이 봄과 여름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3월 1일부터 휘발유 수출에 대한 일시 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여름철 휴가, 정유소의 예정된 수리 계획 등으로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9~11월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이유로 휘발유 수출 금지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옛 소련 국가인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만 예외를 적용받았다.
타스는 이번 금지 조치에서는 옛 소련권 경제연합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조지아의 친(親) 러시아 분리독립 지역인 남오세티야·압하지야가 적용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타스에 앞서 러시아 신문 R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노박 부총리의 제안으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3월부터 6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노박 부총리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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