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재판 날짜 정해졌다…"유죄시 징역 1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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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인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재판이 7월 열린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우발적인 총기 사고로 할리나 허친스 감독을 사망케 한 알렉 볼드윈에 대한 재판이 7월 9일 시작된다. 이날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증언은 10일부터 진행되며, 재판은 19일 마무리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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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자발적인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재판이 7월 열린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우발적인 총기 사고로 할리나 허친스 감독을 사망케 한 알렉 볼드윈에 대한 재판이 7월 9일 시작된다. 이날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증언은 10일부터 진행되며, 재판은 19일 마무리된다"라고 보도했다.
알렉 볼드윈은 지난 2021년 10월 뉴멕시코 세트장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도중 소품용 권총을 쏘는 장면을 리허설하던 중 촬영감독 할리나 허친스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알렉 볼드윈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고, 총이 저절로 발사됐다.
뉴멕시코 검찰은 2023년 1월 알렉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가 단 3개월 만에 취하해 의문을 자아냈지만, 이듬해 1월 재차 기소하며 알렉 볼드윈을 재판에 넘겼다.
뉴멕시코주 법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알렉 볼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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