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끝 보인다..3월 5일 막촬→10일 '귀주대첩' 종영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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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촬영 일정이 나왔다.
27일 OSEN 취재 결과,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오는 3월 5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귀주대첩'에 영혼을 쏟았다.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매주 토, 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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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촬영 일정이 나왔다.
27일 OSEN 취재 결과,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오는 3월 5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출연진에게 공지된 마지막 촬영 날짜는 3월 5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11일 첫 방송된 ‘고려거란전쟁’은 최고 시청률 12.7%(28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 회차가 중반에 접어들었을 때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도 ‘고려거란전쟁’이 트로피를 휩쓸었다. 작가상(이정우 작가), 남자 조연상(이원종), 남자 인기상(지승현), 베스트커플상(최수종·김동준), 남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지승현), 남자 최우수상(김동준), 대상(최수종)을 쓸어 담았다. 특히 시상식에는 거란 황제 야율융서, 장군 소배압으로 변신한 김혁, 김준배가 시상자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주기도 했다.
16회에서 그려진 양규(지승현), 김숙흥(주연우)의 분투를 끝으로 2차 전쟁을 끝낸 ‘고려거란전쟁’. 하이라이트 ‘귀주대첩’이 그려지는 3차 전쟁을 앞두고 현종의 호족 세력 혁파, 김훈·최질의 난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과 다소 느린 전개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설 명절 연휴 결방과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17일, 25회를 방송하며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중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25회에서는 현종이 서경에서 연회를 베풀어 김훈·최질의 난 주동 세력을 격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는 거란이 전쟁을 위해 징발령을 내리고, 이에 맞선 고려가 강감찬을 필두로 군대를 편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염이 난 현종, 머리와 수염이 희끗해진 강감찬의 모습이 ‘귀주대첩’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귀주대첩’에 영혼을 쏟았다. 제작진은 “한국 역사상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귀주대첩’을 재현해 내기 위해 2022년 겨울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런닝타임만 무려 30분에 달하는 귀주대첩 씬은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병력묘사와 전쟁에 임하는 양국의 전략과 감정까지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제작진들이 전력을 쏟아냈다”며 “단순히 싸우는 모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치열한 전장의 생생한 감정을 느끼실 것이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매주 토, 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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