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故 방실이 노래 부른다…'서울탱고' 재해석

최수빈 2024. 2.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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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가은이 故 방실이의 노래 '서울탱고'를 가창한다.

은가은은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대기획'에 출연해 최근 세상을 떠난 故 방실이의 히트곡 '서울탱고' 무대를 꾸민다.

은가은은 트로트에 탱고 분위기를 접목한 '서울탱고'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무대를 펼친다.

음악 활동은 물론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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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장 잔치' 특집…27일 오후 10시 방송

가수 은가은이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밤 대기획'에 출연한다. /TV조선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가수 은가은이 故 방실이의 노래 '서울탱고'를 가창한다.

은가은은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대기획'에 출연해 최근 세상을 떠난 故 방실이의 히트곡 '서울탱고'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방송은 '전국 이장 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놀 줄 아는 이장님들과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가수들이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은가은은 트로트에 탱고 분위기를 접목한 '서울탱고'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무대를 펼친다. 강영철 이장은 무대 후 대뜸 은가은에게 명함을 건네며 마을 행사 섭외에 나서고 은가은은 "이장님 연락드릴게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故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박진숙 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1985년 발매한 1집 앨범 '첫차'를 시작으로 '뭐야 뭐야' '괜찮아요' '서울탱고' 등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07년 5월 과로 몸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고 6월 돌연 쓰러지며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그는 17년간 투병하다 지난 20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2013년 5월 'Drop it(드롭 잇)'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은가은은 긴 무명 시간을 보내다가 2020년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음악 활동은 물론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대기획'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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