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풋볼페스타 '6학년 우승 콤비' 리스펙트 신지우·박도원, "일본 가서도 이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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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특전으로 일본으로 향하게 될 '우승 콤비'가 원정에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6학년 부 우승팀엔 조만간 '일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리스펙트의 수문장 신지우와 필드플레이어 박도원은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두 선수는 영덕 풋볼페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한 걸 이구동성으로 "좋은 기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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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영덕)
우승팀 특전으로 일본으로 향하게 될 '우승 콤비'가 원정에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27일, 영덕에 위치한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베스트 일레븐>이 주최하고, <베스트 일레븐>과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하는 2024 영덕 풋볼페스타 윈터리그 마지막 날 일정이 진행됐다. 정오부터는 6학년 부의 결승전이 벌어졌다. 해오름 FC와 리스펙트 FC가 맞붙었다. 두 팀은 지난 영덕 풋볼페스타에서도 격돌했는데, 그땐 해오름이 승리했다. 이번엔 리스펙트가 웃었다. 리스펙트는 17분 정윤후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23분에 박주호가, 32분에 장아준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스펙트는 드디어 해오름을 넘어 정상을 밟았다. 6학년 부 우승팀엔 조만간 '일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다.
리스펙트의 수문장 신지우와 필드플레이어 박도원은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지우는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며 팀의 시작점이 됐고, 박도원은 이리 저리 뛰며 동료들의 골을 도왔다. '우승 콤비'는 우승 후 인터뷰에 응했다.
먼저 두 선수는 이번만큼은 해오름을 이겼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지우는 "스토브리그에 훈련을 많이 했다. 연습의 효과다. 영상 분석도 해서 이겼다"라고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도원은 "팀에 함께 모였다.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이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팀 스피릿을 높이 샀다.
신지우는 골키퍼임에도 후방에서도 볼을 잘 순환시켰다. 이에 신지우는 "코치님 덕분이다"라면서 모든 공을 가르침을 준 리스펙트 코칭스태프에게 돌렸다. 두 선수는 영덕 풋볼페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한 걸 이구동성으로 "좋은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정상에 오른 동료들에게도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신지우는 "앞으로도 열심히 잘했으면 좋겠다. 우승도 더 많이 하자. 그리고 재밌게 놀자. 중학교 가서도 이야기 많이 나누자"라고 쑥스럽지만 진심을 담아 마음을 표시했다. 박도원은 "앞으로도 함께 풀어가자. 열심히 같이 뛰어보자"라고 잘 뭉치자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조만간 리스펙트는 일본 축구 연수를 떠난다. 두 선수는 이를 두고 "일본 애들이랑 게임을 해보는 게 기대된다. 영덕 풋볼페스타에서처럼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한껏 올라간 자신감을 표시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정욱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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