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늘봄학교, 진영과 정치적 이해득실 떠나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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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정치, 진영과 이해득실을 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또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시간 외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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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정치, 진영과 이해득실을 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또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아이 돌봄과 교육을 부모에게 맡겨두는 '페어런츠 케어'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 왔다"며, "이러한 국가 돌봄 체계가 정착되면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면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며 "사는 지역에 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또 정책 품질에 차이가 있어선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시간 외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초등학교 중 늘봄학교 선정 비율은 44.3%를 기록했고, 서울은 6.3%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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