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카리나 "흑발+키 180㎝ 이상+손·발 큰 사람"…이상형 재조명

배우 이재욱(왼쪽), 그룹 에스파 카리나. (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카리나의 과거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리나가 이상형을 만났다고 입을 모았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27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교제를 인정했다.

이들은 해외 패션쇼에서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리나가 데뷔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던 이상형이 이재욱에 부합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시 카리나는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적었다.

데뷔 후에도 여러 차례 이상형을 언급하기도 했다. 카리나는 지난해 5월 이영지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앞뒤 다른 사람이 진짜 싫다. 일 못하는 데 착한 사람 보다 일 잘하는데 못된 사람이 낫다"고 밝혔다. 또 JTBC '아는형님'에서는 "외모보다 무조건 성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는형님' 갈무리)

이재욱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을 묻는 말에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외모보다 성격을 우선시한다고 했다.

특히 이재욱과 카리나가 만났을 당시, 이재욱은 흑발이었으며 키도 187㎝로 카리나의 이상형에 꼭 들어맞는다. 동시에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커다란 손으로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목받았다.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 드라마 '환혼'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보다 두 살 연하다. 그룹 에스파로 2020년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고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다.

sby@news1.kr